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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홈쇼핑, 현대L&C 인수 후 수익성 둔화 소식에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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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6, 2019, 14:12:1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홈쇼핑(057050)이 3분기 수익성 둔화 소식과 함께 하락세입니다.

 

6일 오후 2시 5분 현재 현대홈쇼핑 주가는 3%가 떨어진 8만 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보다 119.9% 오른 5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원가가 3047억원으로 같은 기간 356.8% 급증하면서 매출원가율이 57.0%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두 배 넘게 높아졌습니다.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도 나빠지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은 3.8%로 지난해 같은 기간(8.2%)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GS홈쇼핑(6.9%)과 엔에스쇼핑(8.7%) 등 경쟁사와도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대홈쇼핑이 인수한 현대L&C가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내면서 현대홈쇼핑 주가 반등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L&C, 현대렌탈케어, ASN(호주 홈쇼핑법인) 등 자회사가 현대홈쇼핑의 실적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홈쇼핑 업체의 투자 매력은 안정적이고 꾸준한 실적에 있는데 현대홈쇼핑은 그런 매력이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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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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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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