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BGF리테일,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탑 등 3관왕 수상

URL복사

Thursday, December 05, 2019, 16:12:06

CU 해외 진출 및 상품 수출 공로..미국·중국·호주 등 10여 개국에 PB상품 수출
브랜드 독립 이후 몽골·베트남 진출..“편의점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이끌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BGF리테일은 이 날 국내 최초 편의점 모델의 해외 진출 및 상품 수출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100만불 수출탑 기업 수상과 함께 무역의 날, 신시장 개척 부문 개인 포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무역의 날(12월 5일)은 지난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한국무역협회에서 해마다 수출 증대에 기여하거나 해외 신시장을 개척한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신시장 개척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류왕선 BGF 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 및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BGF리테일은 “현재 미국·중국·호주·네덜란드·대만·몽골·베트남·태국 등 10여 개 국가로 다양한 PB상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품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들이 제조한 상품들의 해외 판로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상품 수출과 함께 CU의 편의점 모델과 사업 시스템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BGF리테일은 2012년 이전까지 사용하던 해외 브랜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고 대한민국 독자 브랜드 CU를 새롭게 론칭하며 완전한 독자경영을 시작했습니다.

 

CU로 브랜드 독립 이후 한국형 편의점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2018년 몽골, 2020년(상반기 1호점 예정) 베트남에 잇따라 진출해 대한민국 편의점 산업의 글로벌화 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회사 측은 “그 동안 로열티를 지불하고 외국 브랜드를 사용해오던 프랜차이지(Franchisee)가 브랜드 독립 후 프랜차이저(Franchisor)로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세계 유통 역사상 첫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몽골의 CU에서 판매되는 전체 상품 중 약 20%가 한국 상품이며, CU를 통해 간접적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은 스낵·라면·음료 제조사에서부터 삼각김밥 등 간편식품 원재료 공급 업체까지 30여 곳에 이른다는 분석입니다.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CU가 지난 30여 년간 쌓은 사업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인정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내실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며 “CU는 편의점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이끌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