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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사흘째 하락...206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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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5, 2019, 16:12:1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이슈에 일희일비하는 글로벌 증시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선물 매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5포인트(0.39%)가 떨어져 2060.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장초반 코스피도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이 21 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하지만 오후 장 들어서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가 이뤄지면서 현물도 재차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대량 선물 매도를 내놓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며 “결국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적극적인 대응을 제한하고 있어 이러한 선물 매매에 따라 지수가 움직이는 웩더독 현상이 출현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648억원, 287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587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이 1% 이상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 신한지주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3% 이상 하락했고 NAVER가 2%,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LG화학 등이 1% 이상 빠지며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으로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도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화학 등이 1% 이상 빠졌고 유통업, 음식료품,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증권, 종이목재 등이 약세였습니다. 반대로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금속, 보험, 섬유의복 등이 빨간불을 켰습니다. 은행을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6269만주, 거래대금은 4조 4764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73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72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3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7.67포인트(1.23%)가 떨어져 617.60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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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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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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