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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화성시와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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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5, 2019, 15:11:2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비상발전설비·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119850)가 경기도 화성시와 500kW급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소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회사와 화성시는 화성동탄2크린에너지센터 내 음폐수 처리장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 시설과 운영사업 협약을 지난 22일 맺었습니다. 지엔씨에너지는 전액 민간 투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해 빠른 시일 내 설계에 착수하고 시공과 시운전 등 승인 절차를 거친 후 내년 4월말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회사는 화성시 음폐수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혐기성 소화 가스 사용 권리를 10년 동안 보유하게 되는데요.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소가 본격 가동해 발생하는 전기는 판매하고 열은 시가 필요로 하는 시설과 설비에 공급하게 됩니다.

 

시는 버려진 에너지원을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해 전력판매 대금과 REC 판매 대금의 일정액을 갖게 돼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10개소의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으며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국내 30개 바이오가스 발전소 사업을 성사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바이오가스 열병합 시설, 바이오가스 전체 플랜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안병철 대표는 “최근 스팀·가스터빈 등 고부가가치 에너지 산업에 힘을 쏟은 결과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종합 친환경에너지 선두기업이 되기 위해 연료전지 사업과 자회사 지엔원에너지를 통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신 성장 동력 사업을 꾸준히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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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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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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