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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예인 건물은 10점 만점에 몇 점?’...빌딩 거래 활발한 논현동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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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19, 11:11:15

빌사남TV ‘강남구 마지막’ 논현동 특집 1편...논현동 가구거리·먹자골목 상권 분석

<논현역>

 

▲신대리: 안녕하세요, 빌사남 TV입니다. 오늘은 강남구의 마지막 편. 논현동에 와있습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논현동은 강남구 내에서도 역삼동과 비슷하게 매각이 많이 이루어지는 지역입니다.

 

▲신대리 : 오늘 그럼 논현동 어떻게 둘러보나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지금 저희가 논현역인데, 가구거리를 지나 먹자골목을 둘러보고 연예인 빌딩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강남구청역에도 유명인들이 매입한 사례들이 많은데 그것도 종합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논현동 가구거리>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논현역에서 학동역까지 이어지는 대로변을 논현동 가구거리라고 하는데, 이곳이 2000년대에 굉장히 유명했어요. 가구도 일반 가구가 아니라 고가의 가구들을 판매하는 곳인데, 최근에는 상권이 죽었다가 요즘 다시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케아 가보셨죠? 여기도 이케아처럼 쇼룸 형식으로 예쁘게 꾸며놓은 곳이 많아요. 고객들이 최근에 다시 많아진 것 같습니다. 여기 대로변 평 단가는 1억 초중반 정도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신대리: 여기 그럼 가구점 사장님들이 건물주이신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건물주분들이 많죠. 보통 직접 가구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소유하고 있거든요.

 

▲신대리: 그럼 이쪽 일대의 건물을 매매하게 되면 가구점을 운영해야겠네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이쪽 건물을 매입하게 되면 임차인들이 거의 가구 관련 업체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제한적이긴 합니다. 수익률도 대체적으로 그렇게 높지는 않고요. 그래도 논현동하면 가구거리가 생각나긴 하죠. 비싼 가구 사실 일이 있다면 여기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대리: 네, 체험형 매장도 많이 생겼다고 하니 오셔서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이제 가구거리에서 먹자골목 쪽으로 가볼 거에요. 논현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있는 영동시장의 먹자 상권이 있는 쪽. 일명 백종원 먹자골목으로 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논현동 먹자골목>

 

▲신대리: 네, 저희는 지금 논현동 먹자 상권 초입에 나와 있습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논현역에서 바로 이면, 도로 넓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여기부터 먹자상권이 형성되어 있어요. 지금 시간에는 당연히 사람이 없고, 저녁에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근데 초입 부분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요.

 

가장 많은 곳이 저쪽 한신포차 있는 곳. 이 상권 같은 경우는 특이한 것이 새벽에도 사람이 꽤 많아요. 24시간 상권이라 제가 아침에도 많이 와봤지만, 아침 7, 8시에도 사람이 있어요. 논현동에서 가장 가격대가 비싸고 수익이 괜찮게 나오는 곳이 이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대리: 그럼 이쪽 라인 가격대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나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기본 다 1억 넘죠. 아까 봤던 가구거리 대로변 가격 정도 됩니다. 워낙 사람이 많고 수익률이 괜찮다 보니까 그렇게까지 가격이 나가고 있습니다.

 

▲신대리: 그럼 먹자 상권 쭉 내려가면서 한신포차 쪽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장혁 건물>

 

▲신대리: 대표님, 이 뒤에 있는 건물이 연예인 빌딩이라면서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배우 장혁 씨가 2015년도에 155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원래 장혁씨 건물이 강남역 쪽에 있었어요. 그걸 매각하고 이쪽으로 매입했는데 이 건물 같은 경우에는 먹자 상권에 위치 좋은 곳에 있고 저기가 바로 강남대로에요.

 

강남대로 들어오자마자 코너에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이 건물이 조금 특이한 점이 있어요. 여기가 제2종일반주거지역인데 용적률을 거의 300% 가까이 받았어요. 쉽게 말해서 한두 개층이 더 있는 거예요. 매가 대비했을 때 수익률도 괜찮게 나와서 임대수익용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대리 : 현재 시세는 어느 정도 되었을까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지금 시세는 거의 200억 가까이 되지 않을까요. 임대수익률도 워낙 괜찮고 제가 알고 있기로는 월세가 5~6000만 원 정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대리: 장혁 씨 빌딩은 제가 봤을 때 성공적인 투자라고 생각이 드는데,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10점 만점에 몇 점을 주시겠어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저는 한 8점? 저는 임대수익률도 좋지만 완성된 건물을 싫어해요. 저는 리모델링이나 신축 가능한 빌딩을 선호하긴 해서 이 건물 같은 경우에는 완성되어 있어서 8점 주겠습니다.

 

▲신대리: 정말 알다가도 모를 빌딩 투자네요. 다른 건물로 이동해보시죠.

 

<백종원 투자 사례>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이 건물이 바로 백종원 선생님이 매입했던 그 건물입니다. 매입했다가 매각을 했고요. 2014년도에 원래 임차인으로 들어와 있었어요. 운영하다가 매입했는데 2014년도에 130억원에 매입을 했었습니다.

 

지로 봤을 때 평단가가 1억정도 했었고 2년 정도 소유하다가 재매각했어요. 원할머니보쌈 법인에 매각했는데 약 175억원에 매각했습니다. 따로 건축행위는 하지 않았어요. 그 상태 그대로 팔았는데 시세차익이 어마어마하죠. 건물의 장점이 뭐냐면 장혁 씨 건물처럼 용적률을 많이 받았어요. 이쪽에 있는 건물 중에서는 제일 높아요. 사용 용도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 신대리 : 그럼 매각하시고 리스백하신건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아니요. 금방 나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수완이 있으신 것 같아요. 요식업 쪽에서 탁월하시지만, 빌딩 투자도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건물 같은 경우에는 9점 드리고 싶습니다.

 

매입했다가 아무 비용 들이지 않고 재매각만 했는데 시세차익이 굉장하니까요. 원래 백종원 선생님 가게가 거의 16개 정도 있었던 거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많이 빠졌어요. 상권이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강남대로 변 쪽에서 신분당선 공사하고 있잖아요. 그게 연장되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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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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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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