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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내년 신제품 ‘셀렉스’ 이익 기여 본격화...‘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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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1, 2019, 08:11: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1일 매일유업(267980)에 대해 중장년 층을 타깃으로 한 셀렉스가 올해 시장 안착 이후 내년부터는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12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매일유업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5.1% 오른 3504억원, 9.5%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수기를 맞이한 컵커피 등 기존 제품 판촉비와 셀렉타 등 신제품 시장 안착을 위한 비용 투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신제품 셀렉스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을 한층 강화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주 타깃은 중장년층”이라며 “매일유업은 출생아수 감소에 따른 제조분유의 구조적 한계를 성인 제조분유 출시를 통해 상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시장 안착을 위한 광고판촉 부담으로 이익 기여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올해 시장 안착 이후 내년부터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실버푸드 시장 규모는 약 14조원으로 파악된다”며 “지난 6년간 연평균 14% 고성장을 보였다. 실버푸드의 하위 개념인 성인 제조분유 시장은 태동 단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에 따라 내년 매일유업 별도 영업익은 전년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고마진 제품의 견조한 매출성장, 중국 분유수출 기저효과, 신제품 셀렉스의 이익 기여 본격화 등에 기인한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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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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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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