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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72만 9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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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4, 2019, 11:11:56

나노이 제균 기능 강화로 공기 중 수분 유지..공기청정기능 강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캐리어에어컨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제조사는 공기 중 수분을 유지해주는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캐리어에어컨은 14일 미세먼지 제거·수분 이온 기능을 갖춘 ‘2020년형 캐리어 클라윈드공기청정기’를 출시했습니다. ‘나노이(nanoe™)’ 제균 기능이 전작보다 강화됐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신제품은 18평형과 25평형 두 종류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72만 9000원, 89만 9000원입니다.

 

나노이는 물에 포함된 미립자이온 수분입니다. 캐리어에어컨은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물질 억제, 탈취효과, 곰팡이 억제, 바이러스 억제, PM2.5내 유해물질 분해 억제 기능을 가졌다”며 “나노이 입자가 세균 보호막을 파괴해 세균을 제거하고 유해한 활성산소를 수분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제품이 갖고 있던 프리필터, 헤파필터, 탈취필터 기능도 계승했습니다. 캐리어에어컨에 따르면 0.3㎛ 크기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하며 대장균, 폐렴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4대 유해균과 각종 냄새를 99.9%까지 없애줍니다.

 

360도 파워흡입 기능으로 공기청정 범위를 넓혔습니다. 또한 제우스 팬이 탑재돼 공기청정 바람이 18단계로 조절됩니다. 제품 상단부에 있는 무빙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공기청정도와 가스 농도 등을 띄워줍니다.

 

이번 제품은 SK텔레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인 ‘누구(NUGU)’가 탑재됐습니다. 와이파이를 통한 스마트폰 원격제어도 지원합니다. 또한 이동이 자유로운 무빙 히든 휠, 위생관리가 쉬운 360도 라운드형 히든 에어폴이 적용됐습니다. 에너지 신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 효율이 높습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2020년형 캐리어 클라윈드공기청정기는 에어솔루션 전문기업의 독자적 공기역학기술과 스마트 제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온 가족이 생활하는 집안을 청정지역으로 바꾸고 건조한 겨울철 공기 중 수분까지 유지하는 똑똑한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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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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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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