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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 매출 91조 中 헝다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사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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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3, 2019, 11:11:4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차전지 설비 전문업체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는 중국 헝다그룹과 2차전지 관련 전략적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중국 광저우 상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 서밋에는 60개 업체가 참석해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중 설비 분야에서는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유일한 한국 업체라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헝다그룹은 전기차 배터리를 향후 2년동안 20Gwh, 이후 2년마다 50Gwh, 70Gwh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합작을 진행해 설비 분야에서 앞으로 3년간 8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헝다그룹은 지난해 매출만 약 91조 원에 이를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대기업이며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가장 많은 자산 규모를 보유 중이라고 합니다. 기존 부동산 사업과 더불어 최근 하이테크놀로지 관련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첨단 과학 기술을 선도하는 ‘3대 기지’ 건설을 위해 약 1000억위안(약 16조 6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전기차 관련 사업이 헝다의 신사업 확장에 핵심이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는 125만대로 글로벌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전기차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어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첨단공업생산연구소(GGII)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의 동력전지 총 수요량은 110GWh에 달할 것이며 생산 가치는 1100억 위안(약 18조 28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헝다는 이미 스웨덴 전기차 기업 ‘NEVS’의 지분 51%를 약 9억 3000만달러에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바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선양시와 전기차, 배터리, 모터 관련 생산공장 3곳 설립을 발표했습니다.

 

광저우시와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규모를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헝다그룹이 전기차 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확인했고 전략적 합작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을 진행하는 만큼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본격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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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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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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