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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젠, 혈우병치료제 임상 1상서 첫 환자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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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8, 2019, 11:11:1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222110)은 혈우병 치료제 ‘PGA40’의 임상 1상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을지대학교병원 등에서 치료 경험이 있는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팬젠이 개발중인 혈우병 치료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약물동력학과 6개월간의 유지요법으로 투여 때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게 됩니다.

 

이번 임상시험 디자인은 유럽과 한국의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계획됐다고 합니다. 팬젠 관계자는 “국내 임상1상 이후 중국·터키 등 제3세계 시장에서 판매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해 바로 시판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혈우병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혈액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되는 출혈성 질환입니다. 혈우병 A는 제 8인자 결핍이 원인이며 전세계적으로 약 7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등록돼 치료중인 환자수는 선진국 위주로 약 15.4%에 불과하며 국내에는 약 2000명 정도의 환자가 등록돼있습니다. 현재 선진국 시장은 약 8조원 규모로 유지되고 있으며 제3세계 시장은 4000억원 규모로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팬젠 관계자는 “임상시험 중인 혈우병 치료제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생산성으로 선진국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향후 제3세계 시장을 중심으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유지요법 확대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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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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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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