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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한류AI센터 200억 CB 주식전환 가능...경영참여 가능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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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8, 2019, 08:11:59

인더뉴스 김 현우 기자ㅣ 한류AI센터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합니다.

 

한류AI센터는 7일 공시를 통해 오는 25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신임 이사진 선임을 위한 임총입니다.

 

새 경영진 후보중에 3인은 팍스넷의 현직 임원들입니다. 사내이사에 오를 예정인 고성웅씨는 현재 팍스넷 대표이사고 유정옥씨는 팍스넷 등기이사로 있습니다. 백지윤씨 역시 현재 팍스넷 사외이사입니다.

 

이번 임총을 통해 팍스넷 임원들이 대거 한류AI센터 경영진으로 선임되면 적극적인 경영참여 행보를 밟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팍스넷은 현재 200억원 규모의 한류AI센터 전환사채(CB)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6일 한류AI센터는 팍스넷을 대상으로 CB를 발행했습니다. 당시 한류AI센터 시총은 55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팍스넷이 보유한 한류AI센터 CB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되면 팍스넷이 한류AI센터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팍스넷이 보유한 한류AI센터의 9회차 전환사채권은 내년 5월 16일부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지난 6일 한류AI센터는 거래량 1100만주를 넘어서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습니다. 지난 7일에도 2200여만주의 대량 거래가 터지면서 주가가 5.06%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틀간 35%의 급격한 시황변동이 나타나자 한국거래소는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한류AI센터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유형자산 매각도 고려 대상이고,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임시 주총을 통해 신임 경영진을 영입할 계획이며 향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도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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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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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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