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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국내 소비자 공략 강화...미에어3H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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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4, 2019, 15:11:01

미에어, 한국 소비자 위한 ‘미팬’ 참고해 개발한 최초 샤오미 제품..한국 공략 강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샤오미(小米)가 큰 관심을 받았던 ‘Mi 공기청정기 2H(미에어2H)’에 이어 ‘Mi 공기청정기 3H(미에어3H)’를 4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이번 미에어3H는 기존 미에어 제품의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정화 능력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트루헤파(TrueHEPA) 필터 탑재로 공기 중의 0.3 마이크론 미립자를 99.97%까지 제거합니다. 또 22% 업그레이드된 CADR(미세먼지 제거 능력)은 380m3/h의 수준으로 45m2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공기질에 따라 팬 속도를 지능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에어3H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및 아마존의 알렉사(Amazon Alexa)와의 연동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에어3H를 ‘미 스마트 센서 세트(Mi Smart Sensor Set)’와 같은 다른 샤오미 스마트 홈 장치와 연동해 ‘미홈앱(Mi Home APP)’을 내려 받아 자동으로 제어 가능한데요.

 

미에어3H와 미에어2H의 공식 출시 가격은 각각 16만 9000원, 12만 9000원으로 미에어3H는 11월 5일 오전 7시부터 쿠팡에서 단독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에어2H는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이베이코리아에서 ‘빅스마일데이’ 할인 기간 동안 G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 또한 11번가와 위메프에서도 할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에어3H 국내 구매 시 A/S 보증 기간은 2년입니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우리는 지난 1년간 한국에서 핵심 전략, 기술 연구과 개발, 제품 라인업, 브랜드 개발, 고객 서비스 등의 많은 분야에 힘쓰고 개선해왔다”며 “샤오미가 한국 고객들과 강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한국 시장 운영과 미래 지향적인 혁신 기술을 통해 계속해서 빛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8월 20일 샤오미는 미(Mi) 스마트 밴드4, 미(Mi) 트루 무선이어폰과 샤오미의 사물인터넷 제품라인인 미(Mi) 에코시스템 제품들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이 중 특히 미(Mi) 스마트 밴드4는 국내 미(Mi) 제품군의 팬들과 고객들을 위한 한국어 지원을 통해 한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계획입니다.

 

미(Mi) 스마트 밴드4는 출시된 지 4시간 만에 1차 출고가 매진됐습니다. 2차 출고 역시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놀라운 판매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샤오미는 소형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가전 제품군을 출시해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전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올해 6월 30일을 기준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제외한 샤오미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연결된 제품 수는 1억9600만개가 훌쩍 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9.5% 증가했습니다.

 

샤오미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 개발을 더욱 강화합니다. 포괄적인 연구와 개발 시스템을 강화해 스마트 기기 간의 연결성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서 간의 시너지를 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한편, 샤오미는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7779명의 연구 개발 팀원들을 비롯해 총 1만 6911명의 정규직 직원들이 있습니다. 또한, 핵심 부품 생산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본사의 첨단 기술 조달과 제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70여개의 생산 공급망 제조업체에 투자한 바 있는데요.

 

지난 7월 샤오미는 설립 9년 만에 ‘2019 포춘 500대 기업’에 처음으로 진입했습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 IT 제조업체 샤오미는 2019년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중 가장 젊은 기업으로, 작년 회계 연도에 매출 264억 4350만 달러와 순이익 20억 4910만 달러를 달성하며 468위에 올랐으며 서비스 및 유통 부분에서는 7위를 차지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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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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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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