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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치] 현대자동차, 중국 쓰촨에 상용차 연구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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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31, 2019, 17:10:52

中 국책기관과 공동으로 연구실험기지 건립..상용차 시장공략 본격화할 듯

 

인더뉴스 이슈팀ㅣ현대자동차가 중국 국책기관과 공동으로 쓰촨에 상용차 연구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계기로 현대차는 중국 상용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31일 매일뉴스는 “현대차 중국 상용차 법인인 '쓰촨현대'는 지난 29일 (현지시간)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CAERI)와 공동으로 연구실험기지를 짓기로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CAERI는 중국 내 자동차 품질 감독·검사 센터, 국가 신에너지 자동차 엔지니어링 기술 연구 센터, 자동차 소음 진동 및 안전 기술의 핵심 연구를 수행 중인 기관이다.

 

메일뉴스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될 연합실험기지는 CAERI의 각종 연구와 테스트, 쓰촨현대의 연구개발(R&D)과 차량 테스트 등을 위한 플랫폼으로 사용되게 된다. 특히 신에너지 상용차 관련 모터 및 구성요소 개발, 테스트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망라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기지 내에는 차량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실험할 수 있는 차량 테스트 센터가 포함된다. 이곳에서는 ▲서스펜션 ▲연비 ▲전기 자동차 주행거리 ▲최고 속도 ▲가속도 ▲최소 안정 속도 ▲배기가스 ▲극한 환경 주행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각종 부품을 실험할 수 있는 실험센터도 건설된다. 이곳에는 트랜스미션 시스템 테스트 룸을 비롯해 브레이크, 진동, 엔진 성능 등의 테스트룸이 구비된다. 실험 기지에는 1.7km에 달하는 테스트 트랙도 만들어진다.

 

쓰촨현대 측은 “연합기지 설립을 통해 산업 분석, 정보 공유, 제품 개발, 인증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 커넥티드, 자율주행, 수소 연료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근 중국당국은 현대자동차에 ‘쓰촨현대’의 지분 100% 매입을 제안했으며, 이 제안을 수용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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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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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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