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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 모로코 카사블랑카 1호점 오픈...“한국형 카페 매력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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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5, 2019, 17:10:37

카사블랑카 북대서양 오션뷰 150석 규모의 대규모 매장
내년까지 모로코 3개점 추가..2029년까지 25개 매장 오픈 목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달콤커피가 국내 식음료 프랜차이즈 최초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나선다.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대표 지성원)는 모로코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카사블랑카에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1호점인 ‘오션 스토어(Ocean Store)’를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달콤커피에 따르면 오션 스토어는 모로코 최대의 상업도시인 카사블랑카 중심부에서도 쇼핑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는 마리나 쇼핑몰(Marina Shopping Mall) 1층에 입점했다. 해당 매장은 높은 층고로 풍성한 공간감과 모던함을 강조한 실내 인테리어와 아름다운 북대서양 바다를 조망하는 파노라마 오션뷰 테라스를 갖춘 약 15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꾸며졌다.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모로코는 에스프레소와 유럽식 카페 문화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달콤커피는 정통 커피에 익숙한 현지 소비자들에게 에스프레소·과일 등을 얼린 큐브를 활용한 ▲큐브 시리즈, 생자몽의 풍부한 과육을 달콤하게 담아낸 ▲허니몽, 다양한 토핑으로 즐길 수 있는 ▲빙수 등 달콤커피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마케팅을 통해 한국형 카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오션 스토어는 지난 5월 달콤커피가 모로코 테스토르(TESTOR)사와 MF 계약 체결 후 영업을 시작하는 첫 매장이다. 달콤커피는 연내 추가로 2호점인 마리나(Marina)를 카사블랑카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모로코의 대표 관광도시인 마라케시(Marrakech)에 3개 매장을 선보이는 등 2029년까지 모로코 전역에서 총 25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영석 달콤커피 사업본부 본부장은 “모로코는 아프리카·유럽·이슬람까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국가인 만큼, 향후 달콤이 전개해 나갈 해외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클래식한 카페 메뉴에 익숙한 현지인들에게 큐브시리즈·허니몽 등 이색적이고 경쟁력 있는 메뉴, 달콤 특유의 문화 마케팅을 통해 한국형 카페의 매력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달콤커피는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합작법인 델막스 홀딩스(Dellmax Holdings)와 글로벌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이래, 말레이시아(6개), 싱가포르(4개), 모로코(1개)에 진출해 현재 11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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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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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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