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에스엘에스바이오, 소 임신 진단 키트 제조·판매 허가

URL복사

Monday, October 14, 2019, 15:10:0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약·진단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는 자사의 ‘소(牛) 임신 진단 키트’가 농림축산검역본부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제조·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은 내분비물질검사시약으로 스마트테스트 소 임신 신속 진단 키트다. 이 키트는 임신한 소의 혈액에 존재하는 ‘소 임신 특이 단백질’ 유무를 검사하는 현장진단 제품으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동물용 의료기기다.

 

인공수정 4주 후부터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채혈 후 5분 뒤 바로 육안으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혈액 0.1㎖의 소량으로도 검사가 가능해 채혈이 쉽고 검체로 전혈이 사용되므로 혈청·혈장 분리를 위한 추가 장비가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현재 소 임신 진단 때 고전적인 발정비귀재법 또는 고가의 비용과 전문인력(수의사)에 의해 이뤄지는 직장검사·경관점액 검사·초음파진단법 등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반면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제품은 시간이나 비용의 부담 없이 일반인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경제성과 편의성 면에서 국내 농가의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단 정확성도 90% 이상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는 “검사결과의 부정확성과 고가의 비용 등으로 인해 조기임신진단을 시도하지 않던 농가에 당사의 제품이 보급되면 효과적인 사육관리와 공태기간(비임신기간) 단축으로 생산성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 임신 진단 키트의 사용이 활성화 될 경우 국내 시장규모는 연간 300억원, 세계 주요 축산 국가 시장은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회사는 소 임신 진단 키트 제품의 국내 보급률을 높이는 동시에 중국·일본 등 축산업 시장 규모가 큰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