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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분양] 전국 13곳 총 7426가구...‘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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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2, 2019, 06:10:00

청약 13곳·견본주택 개관 13곳·당첨자 발표 12곳·계약 4곳 진행 예정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10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7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약 접수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평일 5일 모두 청약 일정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공급물량은 전국 13곳 7426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13곳에서 문을 연다.

 

청약 접수는 14일 ▲화성동탄 5-2블록(국민임대) ▲화성향남2 A-18블록(국민임대) 등 2곳을 시작으로 15일 ▲화성동탄2 A77-2블록(국민임대) ▲충남 보령웅천(국민임대) 등 2곳에서 진행된다.

 

이어 16일▲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오피스텔) ▲부평 신일 해피트리더루츠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부산 힐스테이트 사하역 ▲울산 KCC 스위첸 웰츠타워 등 6곳, 17일 ▲인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전북 익산 오투그란데 글로벌카운티 등 2곳, 18일 ▲충남 모종 삼일파라뷰 더스위트(민간임대) 등 1곳에서 다음 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된다.

 

주목할만한 단지로는 한화건설이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 일원(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공급하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가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세대와 전용 84㎡ 단일면적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로 구성된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세병공원(세병호)과 맞닿아 있다. 일부 세대에선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화정초와 화정중(2020년 개교 예정)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백석저수지, 건지산, 전주동물원, 전주덕진공원 등 까지도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 115-9번지 일대에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551가구 규모다.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판교 및 서울 강남까지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 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세종초·중이 있고 반경 1km 도보권 내에 여주고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마트(여주점)가 차량 3분 거리이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도 차량으로 10분 내외로 접근 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모두 18일 문을 연다.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검단신도시 모아미래도 엘리트파크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아산 모종 삼일파라뷰 더스위트(민간임대) ▲아산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2차 ▲부산 대신 해모로 센트럴 ▲부산 센텀 마티안 ▲대구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아파트. 오피스텔) ▲대구 수성 데시앙리버뷰 ▲광주전남혁신도시 B1블록 이노시티애시앙 등 13곳이 문을 열고 수요자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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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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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2025.05.01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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