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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전시관에 필리핀·아르헨티나 ICT 리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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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1, 2019, 14:10:07

KT 과천사옥 ‘퓨처인(FUTURE-IN)’ 지난해 9월 문 열어
필리핀 통신사 PLDT CEO와 아르헨티나 장관 등 찾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경험을 살려 해외 관계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KT는 경기도 과천 KT사옥에 있는 5G 전시관 ‘퓨처인(FUTURE-IN)’에 필리핀 통신사 PLDT CEO와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필리핀 PLDT 그룹 회장이자 CEO 마누엘 판 길리난(Manuel V. Pangilinan)은 퓨처인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360 CCTV, 360 넥밴드, 증강현실(AR) 글래스 등 KT 5G 솔루션을 체험하고 기술 적용사례를 둘러봤다.

 

 

마누엘 판 길리난 회장은 “KT 5G 기반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범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5G 기술은 개도국 성장과 농업, 에너지, 보건 등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 외교부 초청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25개국 사이버보안 관련 정부 인사 31명이 퓨처인과 KT 사이버보안센터를 둘러봤다. 이어 10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청으로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 리노 바라냐오(Lino Bara ao)가 퓨처인을 방문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퓨처인에는 올해 79개 국가 383개 기업 정보통신기술(ICT) 지도자들이 찾아와 KT 5G 기술력과 미래혁신기술을 체험했다. KT는 “정부나 제조사와 함께 퓨처인을 운영하며 5G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는 등 5G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영식 KT INS 본부장 전무는 “KT는 평창 5G 시범서비스부터 세계최초 5G 상용화까지 이어온 글로벌 5G 리더십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상용화 경험을 지속해서 공유하며 세계 최고 5G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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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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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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