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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시장 예상치 상회...‘매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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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0, 2019, 08:10:4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10일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분기 NAND의 가격 개선과 DRAM 출하 증가를 기점으로 연말 메모리 재고 축소에 따른 실적 정상화가 중장기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잔자의 2019년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7조 700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익 7조 1000억원)을 상회했다. DB금융투자는 IM·DP사업부가 기대치를 상회했고, 반도체 부분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IM부분은 갤럭시 노트10 판매호조 효과와 충당금 환입에 따른 일부 일회성 수익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DP부분은 신규 아이폰 출시에 따른 플렉서블 OLED패널 출하 증가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 DRAM 출하는 전분기보다 27.6% 증가, 가격은 19.5%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스마트폰 DRAM 컨텐츠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출하가 예상치를 크게 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재고 축소 노력에 따른 가격 하락과 비용 발생으로 단기 수익성은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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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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