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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안정적...경제침체 우려 과도”-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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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7, 2019, 10:10:3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7일, KTB투자증권은 지난 9월 미국의 제조업·비제조업 부진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이후 발표된 고용지표가 해당 우려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임혜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3만 6000명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7·8월 고용이 각 7000명, 3만 8000명 상향조정되면서 3개월 평균 고용증가 수는 15만 7000명 기록했다”며 ”이는 상반기 평균(16만 3000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실업률도 3.5%로 0.2%포인트 하락해 50년래 최저수준을 재경신했다”며 “9월 ISM 지수 하락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이후 발표된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고용이 여전히 안정적으론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임 연구원은 “올해 연준이 한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으나 본격적인 인하 사이클 진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소비 안정이 유지되고 물가의 완만한 상승이 나타난다면 금리 인하를 지속하기 보다는 지표를 확인 후 정책경로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도 미국 ISM지수가 부진했던 것은 미국 제조업 경기가 무역분쟁과 Non-US 경기 둔화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시사한다고 임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에서 성과를 내야 할 명분이 강화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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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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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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