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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업계 최초 모바일 생방송 ‘신라TV’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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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6, 2019, 16:09:22

생방송 보며 채팅으로 상품 정보 얻고 가격도 할인..전문 크리에이터가 방송 진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신라면세점이 면세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내달 1일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신라TV’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생방송을 보며 면세점 쇼핑도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라TV는 영상을 선호하고 크리에이터와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밀레니얼 세대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고객은 신라TV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생방송을 보면서 실시간 채팅으로 제품에 대해 질문하며 상품 정보를 얻고,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는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직접 선발하고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 별도의 스튜디오나 전문 진행인 없이 직접 자유롭게 방송을 진행한다.

 

이들은 솔직한 상품 사용 후기뿐만 아니라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겟 레디 윗미(Get ready with me, 외출 준비 모습을 찍은 영상)’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외에도 브랜드가 직접 신라TV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할 수도 있다.

 

생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은 방송에 나온 상품 구매 때 사용 가능한 특별 적립금을 받거나 타임세일 이벤트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방송을 보면서 화면 터치 몇 번으로 바로 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생방송 중에는 몇 명의 고객이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이밖에 ▲종료된 방송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는 ‘다시 보기’ ▲방송 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편성표’ ▲관심 있는 콘텐츠의 방송 시간이 다가오면 핸드폰으로 알려주는 ‘방송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라TV는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 내 신라팁핑 서비스에서 접속 가능하다. 내달 7일 첫 방송 예정이며 면세점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인 ‘숨37’, ‘VDL’, ‘CNP차앤박’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신라TV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오픈 기념 축하 메시지 작성, 신라TV 첫 방송 화면 캡쳐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라라캐시’를 증정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선물이 담긴 럭키박스를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TV 서비스 소식을 접한 브랜드에서 벌써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하고 신선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인터넷면세점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 ‘라라클럽’ ▲신개념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 ▲게임 플랫폼 ‘오락실라’ 등 신선한 서비스를 면세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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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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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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