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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미국서 ‘팩 엑스포’ 참가...패키징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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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3, 2019, 10:09:56

‘원스톱(One-Stop) 패키징 솔루션’ 전시..고부가 제품 중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종합화학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하는 패키징(Packaging) 사업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종합화학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팩 엑스포(PACK EXPO) 2019’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이 추진하는 글로벌 성장 전략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패키징 사업을 확대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 EAA(Ethylene Acrylic Acid·에틸렌 아크릴산)와 PVDC(Poly Vinylidene Chloride·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을 인수했다. 이후 패키징 사업 포트폴리오와 솔루션 역량을 키우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SK종합화학이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 SK종합화학은 ‘원스톱(One-Stop) 패키징 솔루션’을 주요 테마로 잡았다. 이는 SK종합화학이 확보한 패키징 분야 핵심 소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SK종합화학은 다층용(Multi-Layer) 필름과 필름용 레진(Resin) 6개 제품 등을 전시한다. 고부가 포장재인 PrimacorTM, SARANTM이 대표적이다. 식음료 패키징 등 차세대 주력 제품군 위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등 경영진도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나경수 사장은 “미국 등 선진시장일수록 고품질 고부가 패키징 제품 수요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SK종합화학 기술력과 패키징 분야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글로벌 최상급 패키징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팩 엑스포는 참가업체만 2000여 개, 방문객만 3만여 명에 이르는 북미 최대 규모 패키징 제품 관련 전시회다. SK종합화학은 남측 전시장에 약 35평 규모 부스와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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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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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2025.09.17 16:40:1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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