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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의신, 반려동물 위한 ‘쿠쿠 펫드라이룸’ 렌탈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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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1, 2019, 11:09:53

먼지 날리고 건조해주는 ‘털 관리’ 더해 수면 온도 맞춰주는 ‘수면모드’ 지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반려동물의 털에 묻은 먼지와 오염물질을 날려주고 털을 말려주는 가전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 더위나 추위를 많이 타는 반려동물에게 수면에 적합한 온도로 공기를 뿜어주는 ‘수면모드’도 지원한다.

 

쿠쿠전자는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를 지난 6월 런칭했다. 넬로의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은 반려동물의 털에 묻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날려주는 에어샤워 기능과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말려주는 건조기능을 갖춰 습한 날씨에도 털을 관리할 수 있다.

 

또 넬로가 개발한 ‘트윈 팬’을 적용해 30분 안에 반려동물의 털을 완벽히 말릴 수 있다. 2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4D 입체바람’을 만들어내 직접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으면 관리하기 힘든 가슴 부위 털, 배 밑쪽의 털까지 말끔하게 말려준다.

 

수면모드도 제공한다. 여름 수면모드로 설정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겨울 수면모드는 따뜻한 바람을 내보낸다. 더위나 추위를 많이 타는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수면 컨디션을 만들어 준다. 수면모드에선 최저 소음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집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은 반려동물이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터널형 구조에 아로마테라피 기능을 더했다. 나이가 많은 동물이나 분리불안이 있는 반려동물에게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렌탈의신은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을 사용해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해당 제품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36개월 의무 사용 기간 동안 2만 99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쿠쿠뿐만 아니라 웅진코웨이·현대렌탈케어·LG케어솔루션·청호나이스·캐리어 에어컨·퓨리얼 등의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를 맺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TCL·위니아딤채·애플·LG전자·다이슨 등의 제품을 할부 서비스 개념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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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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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결국 영업정지…모든 계약 5대 손보사로 이전

MG손보 결국 영업정지…모든 계약 5대 손보사로 이전

2025.05.14 16:52:4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신규영업 정지처분을 시작으로 정리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동조하면서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해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변경은 정지됩니다. 다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는 종전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기존 MG손보 계약자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MG손보 정리작업은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의 복잡성으로 전산통합 등 계약이전 준비까지 1년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은 3월말 기준 151만건에 달하며 이 중 90% 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계약이전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 한시적으로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관리하는 방안이 채택된 배경입니다. 금융위는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은 다른 대안에 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1차정리(가교보험사로 이전)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계약이전을 위한 여러 합의에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계약이전 참여부담이 다소 경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손해보험사는 MG손보 청·파산이 이뤄질 경우 보험산업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등 업계 전반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율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계약이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가교보험사의 목적은 5개 손보사로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예금보험공사와 5개 손보사가 가교보험사 임직원 추천, 파견, 경영방침을 공동 결정합니다. 예금보험공사와 손보사들은 이달하순 '공동경영협의회'를 열어 가교보험사 설립·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G손보 정리는 MG손보 보험계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보험계약자는 개인 121만명, 법인 1만개사입니다. MG손보 보험계약자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내용, 만기 등 조건변경 없이 가교보험사로 이전되며 5대 손보사로 최종 이전 역시 조건변경 없이 진행되므로 현재 보장내용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3분기 중 가교보험사로 1차 계약이전, 2026년 4분기 중 최종 계약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신규영업정지 처분 이후 가교보험사가 정상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금융위, 금감원, 예보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MG손보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할 것"이라며 "MG손보 보험계약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설립된 MG손보는 2018~2022년중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못했고 그 결과 2022년 4월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그간 MG손보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년동안 영업정지처분을 유예했습니다. 수차례 공개매각 시도에도 적합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은 무산됐고 그 사이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 경영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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