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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월세는 떨어지고 용산·종로 등 도심권 월세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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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0, 2019, 15:09:36

다방 리포트, 원룸과 투·쓰리룸 매물 보증금 1000만원으로 조정해 분석
당분간 월세 부담이 적은 비강남권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다방 임대 시세리포트’를 공개했다. 이 리포트는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다방에 등록된 서울 원룸, 투·쓰리룸 매물의 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일괄 조정해 분석한 결과물이다.

 

10일 다방에 따르면 8월 서울시 평균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원룸) 월세는 지난달보다 4만 원 하락한 51만원을 이었다. 서초구는 7월보다 7% (5만원) 하락한 63만원을, 강남구와 송파구는 2% 하락한 61만원과 52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25개 구 중 15개 구가 지난달보다 월세가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투·쓰리룸 평균 월세는 7월 대비 3%(2만원) 하락한 66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5%(5만원) 하락한 105만원, 서초구는 2%(2만원) 떨어진 95만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강남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초구는 원룸 월세 7%(5만원), 투·쓰리룸 월세 2%(2만원) 하락해 서울 25개구 가운데 월세 낙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 도심권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원룸 월세의 경우 지난달보다 평균 2~6% 올라 각각 53만원, 53만원, 58만원을 기록했고, 투·쓰리룸도 평균 4~5% 상승한 74만원, 79만원 105만원으로 나타났다.

 

대학가 원룸 월세는 서울교대와 홍익대가 57만 원으로 가장 높고, 서울대와 중앙대가 37만 원으로 월세 부담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규호 데이터 분석센터 팀장은 “서울 전반적으로 하락 기조를 보인 가운데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월세 부담이 적고 교통입지가 좋은 도심권의 월세는 상승했다”며 “당분간 월세 부담이 적은 비강남권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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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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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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