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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국토부·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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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6, 2019, 14:09:00

고속道 교통사고 예방위한 업무협약 체결..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도 참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때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서명희 KB손보 자동차보상본부장과 감상도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을 비롯해 이번 협약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체결된 주요 내용으로는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고장사고가 보험사에 점수되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와 정보 공유를 위한 전용 시스템 구축 등이다.​​

 

KB손보 관계자는 “현재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사고, 고장 등)이 발생하면 접수되는 대부분(80% 수준)의 정보는 보험사에 우선적으로 접수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전용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 발생 때 보험사로 접수되는 사고시간·사고위치·차량명·전화번호 등의 10개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이를 통해 대피콜, 안심문자 발송 등을 통해 2차 사고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CCTV확인, 순찰 출동, 긴급견인 등의 후속 안전조치도 진행된다.​​

 

서명희 KB손보 자동차보상본부장은 “고속도로에서 사고 또는 고장이 발생하면 통상적으로 2차 사고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 한국도로공사와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사고예방과 교통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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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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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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