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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상승’... 전국 전셋값 보합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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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5, 2019, 15:09:37

한국감정원, 9월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 0.01% 하락...전주대비 낙폭 축소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 전환했다.

 

한국감정원이 9월 첫째 주(9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하락한 가운데 서울(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의 경우 재건축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대체로 보합이나 하락했다”며 “상승세를 보였던 신축은 매도자와 매수자 희망 거래가격 격차 및 9월 이후 늘어난 신규입주 물량으로 추격매수가 주춤한 가운데, 인기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의 갭메우기 상승으로 전체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에서 성동구(0.06%)는 금호·행당동, 광진구(0.05%)는 광장·구의동, 강북구(0.05%)는 미아뉴타운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마포구(0.05%)는 공덕·도화동, 종로구(0.04%)는 창신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4구의 재건축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하락이나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서초구(+0.04%→+0.03%)와 강남구(+0.03% →+0.02%)의 상승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의 아파트값이 오르며 전체 상승폭은 유지됐다.

 

강남4구 외 지역에서 강서구(0.03%)는 마곡지구 배후수요가 있는 가양·방화동 위주로, 영등포구(0.03%)는 당산·영등포동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2%→0.04%)의 상승폭은 커졌고 지방(-0.07%→-0.05%)의 낙폭은 줄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서울(0.05%→0.05%)과 수도권(0.04%→0.04%)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0.06%→-0.04%)은 하락폭은 축소됐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0.08%)·인천(0.07%)·서울(0.05%)·대구(0.04%)·경기(0.03%)·충남(0.02%)은 상승, 제주(-0.20%)·강원(-0.16%)·경남(-0.11%)·경북(-0.09%)·전북(-0.0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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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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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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