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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종합건설사 CC1과 업무협약 체결...‘신사업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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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6, 2019, 15:08:35

장비임대사업 위한 합작법인 연내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협력 가동
향후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영역 확장 계획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우건설이 베트남을 사업거점으로 삼아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을지로 본사에서 베트남의 종합건설회사 CC1(Construction Company No.1)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건설과 CC1은 한국과 베트남의 건설시장 입찰 정보를 교환하고 베트남 신사업 진출을 검토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인프라, 부동산, 오일&가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건설공사에 대한 공동참여를 통해 신규 수주와 사업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C1은 베트남 건설부 산하의 종합건설회사로 40년 이상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해당 기업은 토목·건축 시공, 부동산 개발, 건설자재 수입, 신재생에너지 등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대우건설과 CC1은 베트남 건설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장비임대사업의 성장가능성을 고려해 호치민 CC1 본사에서 장비임대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올해 안으로 설립될 예정이며 향후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신남방정책의 중심 국가인 베트남에 지난 20여년간 공들여왔다. 하노이 북서쪽에 짓는 신도시 ‘스타레이크 시티’를 기반으로 베트남 사업이 안정궤도에 올랐다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이번 CC1과의 협력을 통해 호치민 등 베트남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국영건설사 CC1과의 포괄적 사업협력 업무협약은 지난해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신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이라며 “이 밖에도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신사업 개발, 지분투자 등 가치 사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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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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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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