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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현직자 멘토링·면접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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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9, 2019, 14:08:32

R&D(연구개발)·생산·마케팅 등 각 분야 현직자 40명 멘토링 제공
현장면접관·AI 면접체험관·기업설명회 등 준비..일부 사전 등록 필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기업 취직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입사지원·체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실무추진단은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면접·상담부스는 물론 ▲멘토링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대대적인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작년 처음 개최됐다. 실무추진단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에 진행된 행사 중 호응도가 높았던 현장 면접과 멘토링 등 콘텐츠가 강화되고, AI(인공지능) 면접 체험관 등이 신설된다.

 

우선 채용박람회의 핵심인 ‘현장면접관’에서는 사전신청 홈페이지의 서류 심사 절차 등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행사 당일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현장면접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지원해야 한다.

 

현장면접부스는 개방형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폐쇄형으로 제작돼 외부 공개를 차단하고, 면접관과 구직자 모두 면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지난해 가로 3미터, 세로 2미터의 협소했던 부스 공간을 가로 4미터, 세로 3미터 공간으로 확대해 보다 쾌적한 면접 진행이 가능토록 했다.

 

구직자가 제약바이오기업 현직자를 만나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현장도 지난해 개방된 원형 테이블에서 진행한 것을 올해 독립된 공간으로 변경, 각 상담별 소음 간섭을 최소화했다.

 

멘토는 ▲R&D(연구개발) ▲생산 ▲인·허가 ▲마케팅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홍보 ▲경영일반 등 제약바이오산업 주요 직무 현직자 4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15분간 1:1 상담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신청 항목에서 행사 당일 시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접수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 제약바이오기업의 채용트렌드를 반영해 신설된 ‘AI 면접체험관’에서는 자기소개를 포함한 기본질문과 직무 상황별 질문 등에 대한 답변, AI 면접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채용특강관’에서는 지난해 구직자의 호응도가 높았던 기업설명회와 제약바이오 산업 직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제약직무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제약직무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산업 각 직무에 대한 현직자의 직무 소개와 유용한 정보를 들을 수 있으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제약직무 아카데미에서 이어지는 ‘기업설명회’에서는 ▲유한양행 ▲메디톡스 ▲한미약품 ▲GC녹십자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취업 시 유의해야 하는 내용 등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회원사와 일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99개 회사가 5304명을 신규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3117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2187명의 인력을 추가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계획을 밝힌 99개 업체 가운데 이번 채용박람회 부스 참여 기업은 68곳에 달한다. 이들 68개 기업 중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회사는 21곳, 채용상담을 진행하는 곳으로 47개 회사다. 이들은 각각 올해 973명, 3254명을 이미 채용했거나 채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스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채용계획을 밝힌 31개 회사의 채용규모는 1077명이다.

 

협회는 “미회신 기업은 물론 아직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이 적지 않아 산업계 전반의 채용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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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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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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