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삼양식품, 2분기 영업이익 208억원...전년 동기比 60%↑

URL복사

Wednesday, August 14, 2019, 18:08:12

매출 1337억원 기록..전년 동기比 8%↑..“수출이 2분기 실적을 견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삼양식품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337억원, 영업이익은 20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 60%씩 증가한 수치다.

 

삼양식품은 수출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수출금액은 697억원으로, 지난해 595억원에서 17%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특히 올해 초 새롭게 총판을 교체한 중국과 무이 할랄 인증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상승폭이 컸다는 분석이다.

 

내수 부문에서는 지난해 1/4분기 3600만개 판매된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기저 효과로 인해 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에 들어서면서 라면뿐만 아니라 ‘흑당짱구’, ‘까르보불닭소스’, ‘뽀빠이 멸균우유’ 등 각 사업부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삼양식품은 올해 사상 최초로 5000억원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실적으로 올해 수출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불닭브랜드 제품 카테고리를 떡볶이·만두와 같은 간편식 부문으로 넓혀 내수 및 해외 매출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