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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日조치에도 금융시장 양호한 수준...불안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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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5, 2019, 13:08:51

“화이트리스트 배제 영향 시장 선반영..필요시 신속·과감하게 대응”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당국은 일본의 경제 도발과 미·중 무역갈등 격화 등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도 우리나라 금융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평가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등 대외적 경제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화이트리스트 배제라는 부정적인 요소가 더해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시장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민·관이 총력 대응하는 만큼 예단해 불안해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이 안정적이고 신용부도스와프(CDS)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이며 7월 말 기준 4031억달러다. 단기외채 비율은 3월 기분 31.6%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286.1%나 2008년 금융위기 때 84.0%와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외국인의 순투자 동향은 주식시장에서 6조9000억원, 채권시장에서 10조1000억원 순매수 상태다. 2일 기준 CDS는 30.01로 지난해 말 39.5, 2017년 말 52.2보다 낮아 더 안정적인 수준이다.

 

손 부위원장은 이런 지표를 근거로 "우리 금융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평가에 아직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금융당국은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할 때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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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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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AI 기술 리더십 제시 ‘SK AI 서밋’ 개최

SK, K-AI 기술 리더십 제시 ‘SK AI 서밋’ 개최

2025.10.13 09:35: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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