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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가솔린 터보 출격...“디젤보다 190만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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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1, 2019, 11:08:10

동력성능 유지하고 연료비·자동차세는 낮춰..사전계약 시작
넉넉한 실내공간으로 패밀리카 적합..판매가격 2246만원부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신형 코란도의 가솔린 터보 모델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가솔린 터보 모델은 배기량이 1500CC에 불과해 자동차세가 저렴하고, 연료 효율도 높은 장점이 있다. 특히 판매가격도 디젤보다 최대 190만원 저렴해 경제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달 출시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배기량이 낮은 1.5ℓ 터보 엔진이 탑재됐지만, 최대토크(28.6kg·m)가 높아 스트레스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 앞서 출시된 티볼리 가솔린 터보(최대토크 26.5kg·m)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쓰지만 최대토크가 소폭 향상됐다.

 

코란도는 넉넉한 실내 공간이 장점인 준중형 SUV로,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되면서 패밀리카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 디젤 대비 동력성능은 유지하면서도 판매가격과 자동차세는 낮아졌기 때문이다. 여유있는 실내와 경제성을 갖춰 3인가족에 적합하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78%가 3인 이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란도를 통해 이 같은 3인 가구를 공략하기로 한 쌍용차는 디젤에 이어 가솔린 모델까지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한편, 신형 코란도는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동급최대(551ℓ)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동급에서 가장 넓은 앞뒤 좌석 간격을 확보해 자녀가 있는 가족의 패밀리카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선행차량과 차선을 인식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IACC) 시스템도 장점이다. 이 밖에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하차보조(EAF),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동급 최초로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디스플레이을 포함하는 ‘블레이즈 콕핏’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코란도 가솔린 터보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2246만~276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디젤모델 대비 최대 약 190만원 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확한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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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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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윤리·준법 감독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SPC, 윤리·준법 감독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2025.06.19 09:34:1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윤리·준법 체계를 감독하는 상설 독립 기구인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위원장은 김지형 전(前) 대법관이 맡습니다. 19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 출범은 SPC그룹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SPC그룹은 2024년말부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시스템 확립을 위해 미국 법무부의 ‘기업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평가지침(ECCP)’ 등을 참고해 진단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2일에는 ‘SPC그룹 준법경영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윤리·준법 관련 정책과 규정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장 외에 외부위원 3명과 회사 내부위원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SPC그룹 내 실무를 전담하는 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지형 변호사는 대법관 출신으로, 2016년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장, 2018년 김용균씨 사망 사고 관련 특별조사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2018년 가족대책위원회 추천으로 조정위원장을 맡아 피해보상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삼성전자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2020년)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현재는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로 재직중입니다. 외부위원으로는 여연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 문은숙 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이 위촉됐습니다. 회사 측 내부위원은 ㈜파리크라상 경재형 대표이사가 맡습니다. 여연심 위원은 민주노총법률원 변호사, 한국환경공단 고문변호사,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심판위원 등으로 노동∙환경∙인권 분야에서 공익적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이정희 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공정거래조정원 유통거래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가맹유통 및 경제 정책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은숙 위원은 현 국제표준화기구(ISO) 소비자정책위원회(COPOPLCO) 의장으로, WHO 자문관과 국무총리 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등을 지내는 등 정부, 공공기관은 물론 국제기구에서 소비자 정책 전문가로 활동해왔습니다. 경재형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SPC그룹 내에서 기획∙영업∙정도경영 등 주요 부문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내부위원을 담당합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1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SPC그룹의 주요 준법 이슈 점검과 함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현황을 검토했습니다. 특히 최근 SPC삼립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업장 전반의 안전사고에 대한 심층적 원인 조사 등 후속 조치 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회사의 자발적 조치와 변화 선언만으로는 대외적 신뢰 회복과 근본적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위원회가 선임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조사단을 통해 제빵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원인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정밀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하도록 SPC그룹에 권고했습니다. 또 위원회 산하에 노동소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산업안전 및 노사 이슈에 대한 검토와 대책 수립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SPC 관계자는 “준법 정신을 기업의 기본 가치로 확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형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장은 “준법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많이 받는 기업일수록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잘갖출 필요성이 그만큼 더 크다”며 위원장직 수락 배경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SPC그룹이 사회적 제3자로부터 검증 받는 것은 SPC그룹과 시민사회의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SPC그룹에 준법 문화가 완전히 정착되는 것을 목표로 준법 감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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