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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사고 3년간 5배↑…87%는 안전모 미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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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9, 2019, 15:07:26

삼성교통안전문화硏 “인도 주행·서행의무 미이행 등 법규 위반으로 교통사고 늘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3년간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대부분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발생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 26일 발표한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실태 및 예방대책’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2016~2018년) 삼성화재에 접수된 전동킥보드와 차량 간 교통사고는 총 488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중상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가 지목한 전동킥보드 사고 주 원인은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교통법규 위반이다. 인도를 주행하다 차량 진입로를 가로지르면서 차량과 충돌해 발생한 사고(26%)와 신호등 없는 이면도로 내 교차로에서 서행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26%)가 가장 많았다.

 

2018년 사고는 최근 공유서비스 확대 등 이용자 증가로 2016년과 비교해 약 5배 급증했다. 또한 사고 난 전동킥보드의 87.4%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안전모 착용이 필수다. 하지만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이용자의 안전모 착용은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일임된다. 이로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전제호 책임연구원은 “최근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보조 교통수단으로서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관련 제도 정비가 시급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전동킥보드를 포함해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정의 신설과 함께 자전거 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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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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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2025.10.27 14:20:3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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