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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규 신용카드가맹점 우대수수료 소급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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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9, 2019, 11:07:00

올해 상반기, 신규가맹점 중 98.3% 해당..568억 환급 예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올해 상반기(1~6월) 등록된 신규 카드가맹점 중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곳의 카드수수료 일부가 환급된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그간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의 경우 매출액 정보가 없어 해당 업종의 평균 수수료율(약 2.2%)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 매출액 규모가 영세한 사업자임에도 영업시점부터 약 1~7개월 간 높은 카드수수료를 부담했다.

 

금융위는 지난 1월 31일부터 자영업자 부담 경감을 위해 신규 가맹점이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되는 경우 수수료 차액을 환급하도록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을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1~6월) 신규 가맹점이 7월 기준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된 경우 카드사는 오는 31일인 우대수수료율 적용일부터 45일 이내에 카드수수료 차액을 환급해야 한다.

 

우대 수수료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경우 신용카드가 0.8%, 체크카드가 0.5%다. 연 매출 3억~30억원 사이의 중소가맹점은 1%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환급대상은 신규가맹점(약 23만 1000개)의 약 98.3%인 22만 7000개다. 환급액은 우대수수료율 적용일 전까지 적용된 카드수수료와 우대수수료 차액으로 568억원정도다. 전체 환급대상 가맹점당 평균 25만원 수준이다.

 

환급대상은 여신금융협회가 선정해 해당 가맹점에 우대수수료율 적용 안내 때(매년 1월·7월) 함께 안내한다. 환급 예정액은 여신금융협회나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10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협회를 중심으로 수수료 환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가맹점이 수수료 환급내역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협회·카드사 홈페이지를 개편할 것”이라며 “환급시행 이후에는 금감원을 통해 환급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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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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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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