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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 업무편의 위해 360억원 투입...‘인천운영센터’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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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9, 2019, 10:07:41

운항·객실승무원 브리핑 이동거리 단축..업무효율 향상 기대
2022년 4월 준공 계획..식당·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부지에 첨단 ‘인천운영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세운다고 29일 밝혔다. 약 360억원이 투입되는 IOC는 운항·객실승무원들의 브리핑 업무 편의를 위해 건립되며, 2022년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최첨단 IOC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국제업무 2지구의 7230㎡ 면적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IOC는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동 거리 단축에 따른 편의 향상을 위해 지어진다.

 

현재 대한항공은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을 위해 제2터미널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제1터미널 인근 업무 단지에 위치한 인하국제의료센터 IOC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공간이 협소하거나 제2터미널까지 이동거리가 멀어 불편함이 있어왔다.

 

새 IOC는 제2터미널까지 거리가 2.4km에 불과해 셔틀버스로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현재 인하국제의료센터 IOC에서 제2터미널까지 20분(15.4km)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운항·객실승무원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사업비 약 36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IOC는 투명한 유리 외벽으로 꾸며지는 비슷한 형태의 건물 두 채로 구성된다. 건물의 한쪽 면을 하늘로 향하도록 곡선 처리해 비상하는 항공기와 승무원들의 즐거운 미소를 상징토록 했다.

 

새 IOC는 세련된 디자인뿐 아니라 운항·객실 승무원들이 보다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동 동선과 업무 특성을 건물에 반영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새 IOC는 승무원 편의를 위해 식당, 은행, 편의점 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휴게실과 함께 건물 옥상에는 정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6월까지 건축허가 승인 및 설계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4월 새 IOC를 준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 IOC를 비롯해 노타이 근무, 점심시간 자율 선택제, 정시 퇴근, 의자 교체 등도 최근 도입했다”며 “직원 편의, 복지 향상,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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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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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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