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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볼트EV 판매 확대 ‘총력’...부품가 낮추고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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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6, 2019, 14:07:56

항공 대신 해상운송으로 물류비 절약..전기차 전용 서비스도 제공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은 쉐보레 볼트EV의 부품가격을 대폭 낮춰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고 26일 밝혔다. 부품가격 인하는 물론, 전용 서비스센터와 무상 견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한국지엠은 이달부터 볼트EV의 엔진 후드, 헤드램프, 에어백 등 주요 부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기존보다 물류비를 대폭 절약한 것이 부품가격 인하의 배경이다.

 

마커스 스턴버그 한국지엠 고객관리 및 애프터세일즈 부문 전무는 “이번 결정은 기존의 항공 운송을 해상 운송으로 변경해 물류비를 크게 줄인 덕분”이라며 “국내애서 볼트EV의 판매가 늘어나 부품을 대량 구매하게 된 것도 큰 이유”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지엠은 전기차 전문 정비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97개의 볼트EV 전문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볼트EV 고객에게 배터리 방전 시 최대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편도 80km이내)도 제공한다. 이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 선점에 대한 강력한 의지라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는 국내 첫 장거리 전기차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킨 원페달 드라이빙, 동급 최대 실내공간, 동급 최대(10.2인치) 디스플레이, 셀프 실링 타이어 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사전계약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다.

 

한편, 한국지엠은 이달 말까지 볼트EV에 대한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적용한다. ‘에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적용 시 50개월 동안 월 50만원대 할부금으로 볼트EV를 구입할 수 있고, 선수금없이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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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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