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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미얀마 석유유통그룹 지분인수...해외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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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9, 2019, 17:07:47

SK에너지·SK트레이딩인터네셔널 각각 17.5% 확보
석유화학분야 잠재력 큰 미얀마..동남아 발판 확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가 해외 석유유통기업 지분 인수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 석유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미얀마 2위 석유유통그룹 ‘BOC(Best Oil Company)’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BOC는 석유 유통업을 하는 사업지주회사다. 석유 수입과 미얀마 남부 유통을 담당하는 ‘PT Power’와 석유 제품 수입 터미널을 건설하는 ‘PSW’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미얀마 석유 시장 점유율은 17%다.

 

 

이번 계약으로 SK가 확보한 지분은 35%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각각 17.5%씩 갖는다. 투자 규모는 약 1500억 원이다.

 

이날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조경목 SK에너지 사장과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아웅 슈에(Aung Shwe) BOC 회장, 윈 스웨(Win Swe) BOC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네셔널은 동남아 석유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해왔다. 서석원 사장은 이번 투자를 “안정적인 수출∙트레이딩 시장을 확보하고 해외 리테일 시장에 진출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전략적 투자”라고 말했다.

 

지난해 SK에너지는 베트남 ‘PV Oil’ 지분 5.23%를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미얀마 투자로 성장성 높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다. 국내 정유사가 해외 석유유통기업에 투자한 것은 처음이다. 석유 제품 공급 마진에 더해 투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미얀마는 지난 2011년 민간 정부로 정권이 이양되고 2016년 미국 경제 제재가 끝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노동력과 자원이 풍부하고 임금이 저렴해 신흥 생산 거점이 될 잠재력이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GDP는 성장률은 7.2%였다.

 

여기에 2012년 수입자유화 조치로 자동차 수가 증가했다. 덩달아 산업 성장에 따른 산업용 디젤 수요도 높아지며 오는 2025년까지 석유 제품 수요가 연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가 가진 석유 사업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파트너사 경영 성과를 극대화하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며 “이를 발판 삼아 동남아 시장에서 SK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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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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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호 ‘명품가게’ 현판식…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 오늘의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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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4 14:59:0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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