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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대림산업에 ‘투자적격 등급(Baa2)’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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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7, 2019, 10:07:15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제 신용등급 보유...총 21개 등급 중 9번째
대림 관계자, “글로벌 시장에서 격상된 지위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

 

대림산업이 국제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림산업은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로부터 Baa2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국내 건설사 중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은 대림산업이 유일하다.

 

무디스의 신용등급은 총 21개 등급으로 Baa2 등급은 이 중 9번째에 해당한다. 대림산업이 획득한 Baa2 등급은 투자적격(Baa3 이상)에 해당하며 국내에서는 에쓰오일, SK하이닉스 등과 같은 등급이다. 포스코, 현대자동차는 이보다 한 단계 높은 Baa1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향후 해외수주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격상된 지위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무디스 측은 “대림산업은 한국 건설산업 내 우월적 지위와 석유화학 사업 영위를 통한 차별화 된 포트폴리오로 견고한 수익성과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강점은 경기 변동성에 대한 강력한 완충재”라고 평가 요지를 전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무디스 평가 전에 나이스신용평가를 국내 신용등급이 AA-로 올라간 바 있다. 국내 건설사 중 최고 등급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해외 수주 경쟁력 제고와 국내외 자본시장 신인도 상향을 위해 신용평가를 추진하게 됐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수익성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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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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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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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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