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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획득...2020년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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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30, 2019, 16:05:06

지난 29일 미 특허청에 폴더블 디스플레이·커버 특허 받아
폴더블 활용 여부는 미지수..업계, 이르면 2020년 출시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애플이 폴더블 커버와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접었다가 펼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경쟁업체인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씨넷(Cinet)과 CNN 등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다른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냈다고 보도했다. 

 

미 특허청으로부터 확보한 이번 특허는 디스플레이가 유연하거나 구부릴 수 있고, 커버가 있는 전자 장치로 알려졌다. 이번 특허는 작년 1월 신청된 것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애플이 신청한 여러 건의 특허 중 하나다. 

 

앞서 애플은 폴더블 기기의 경첩, 터치 센서가 달렸거나 책처럼 접었다가 펼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디스플레이에, 반으로 접히는 아이폰 등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다만, 이번 특허가 애플의 스마트폰에 활용 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애플을 포함해 전자기기 업체들은 기술 개발 관련 특허를 내고도 이를 활용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애플 역시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커버에 대한 특허 활용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 폴더블폰과 5G가 향후 차세대 스마트폰을 지목되는 만큼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유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CNN에 “(이번 특허는)폴더블 장비가 애플의 제품 로드맵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브스는 “애플이 현실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는 가장 이른 시점으로 2020년말이나 2021년 초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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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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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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