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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김치톡톡, 맛 유산균 57배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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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30, 2019, 14:05:48

6.5℃ 온도 유지로 톡 쏘는 맛 내는 류코노스톡 유산균 늘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1인 가구 등 가족 소형화와 라이프 스타일 다각화로 식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기며 김치 소비 트렌드도 변하는 추세다. 직접 담그는 대신 마트나 온라인에서 사 먹는 가정이 늘어났고, 집에서 한 번에 소비하는 양은 줄면서 김치를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김치를 맛있게 숙성하고 보관하는 기능을 담은 ‘LG 디오스 김치톡톡’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맛있는 김치를 만드는 비결은 류코노스톡(Leuconostoc) 유산균이다. 김치에 있는 유산균은 발효 과정에서 단맛, 신맛, 청량감 등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류코노스톡 유산균은 단맛을 내는 만니톨과 청량감을 주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특징적인 톡 쏘는 맛을 완성한다. 김치 맛을 좌우하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은 5℃에서 7℃ 사이에서 가장 잘 자란다.

 

‘LG 디오스 김치톡톡’에는 조선대 김치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한 기술이 적용됐다.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가장 잘 자라는 6.5℃로 김치를 보관하는 ‘뉴(New) 유산균김치+’ 기능이다.

 

New 유산균김치+ 기술은 기본 보관모드보다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2주 만에 57배 더 증가하도록 돕는다. 김치가 맛있게 익는 동안 유산균이 자라나는 과정은 유산균 디스플레이 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알맞게 익힌 김치 맛을 유지하는 것도 김치냉장고의 중요한 기능이다. 김치를 숙성할 때 보다 보관 온도를 낮춰 유산균 증식을 억제하면 원하는 맛을 오래 즐길 수 있다.

 

LG 디오스 김치톡톡은 김치가 익는 동안 유산균 상태가 유지되도록 하루 4번 쿨링샷 보관모드로 변환된다. 유산균 김치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김치냉장고 내부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냉각기술도 탑재됐다. 우선 ‘냉기분사’ 기능은 4D 입체냉각방식으로 김치통 전체에 냉기를 불어넣는다. 

 

‘냉기순환’은 하루 240번, 6분마다 냉기를 순환시키는 쿨링케어로 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준다. ‘냉기지킴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도 지원해 냉기지킴가드(상/하칸)와 유산균가드(중칸)으로 냉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 김치 맛이 오래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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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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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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