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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전남 무안을 국제선 허브로”...객실승무원 50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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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4, 2019, 14:05:56

무안공항 전용 승무원 라운지도 열어..15개월 만에 10개 노선 구축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국제선 허브로 삼기 위해 전남 무안에 객실 승무원들을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을 오가지 않고 무안에 거주하며 비행하게 돼 업무 효율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근거지로 객실 승무원 50명을 운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한 승무원 라운지도 문을 열었다. 이에 앞서 30여 명의 조종사도 이곳을 거점으로 비행에 투입되고 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비행하는 승무원은 12명이다. 법정훈련 중인 신입과 경력직 승무원들이 추가 배치되면 연말까지 약 50여명의 승무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부산에 이어 무안에도 핵심 인력을 배치해 인력 운용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전남과 광주지역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취업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 말 무안~오사카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도쿄, 블라디보스토크 등 무안 출발 국제선을 9개나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후쿠오카 노선도 취항하면 무안 국제선은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배분한 무안~중국 운수권 가운데 장자제와 옌지 노선도 각각 주 3회씩 배분 받아 취항 준비를 하고 있다. 노선이 급증하면서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4월 기준 73.4%에 달해 지난해 대비 약 8배 늘어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자치단체를 비롯한 각급 기관의 도움으로 빠르게 무안국제공항에서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며 “다양한 노선 개발을 통한 여행 편의 제고와 외국인 여행객 유치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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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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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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