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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김종운 회장 선임..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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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6, 2014, 10:07:52

이사회 의장직 겸임하며 아시아 업무 담당..직원들 “회장 승급에 자긍심”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김종운 사장이 내달 11일 대표이사직을 물러나고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본지 15일자 메트라이프, 데미안 그린 신임 대표이사 선임기사 참조)

 

한국 지사라도 외국계 보험사에서 한국인이 회장이라는 직함을 갖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김 사장의 승급과 더불어 데미안 그린(Damien Green) 전 종업원복지부문 아시아 책임자가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외국인 대표이사와 한국인 회장이 공존하는 다소 특이한 체제로 운영하게 된 셈이다. 그렇다면, 회사를 이끌어나갈 실질적인 권한은 누구에게 있을까.

 

데미안 그린 메트라이프와 AIA그룹의 아시아 시장에서 종업원 복지부문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그는 한국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로, 회사의 공식적인 실권을 쥐게 된다.

 

김종운 사장이 맡게 될 회장직은 단순히 명예직은 아니라는 게 회사의 설명. 그는 지난 1986년 메트라이프 입사 후 프로영업채널을 설립했다. 외국계 생보사들과의 경쟁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루는데 기여해 임직원들의 신임을 얻어온 인물이다.

 

김종은 사장은 회장직 외에도 이사회 의장직도 맡아 주요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그는 또, 외국 보험사의 한국계 회장으로 처음으로 아시아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신임 그린사장과는 협력을 통해 사업의 연속성, 효율 및 성장을 이끄는데 있어 긴밀히 업무를 해나갈 예정이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김종운 사장이 20년 간 쌓아 온 공헌을 바탕으로 회장직 승급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임직원들 또한 그의 업적을 보아왔기에 회장 승급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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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인턴 기자 lejj366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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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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