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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무)건강보험 백년해로140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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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4, 2014, 16:07:1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암과 뇌, 심장 등 3대 질환은 물론 희귀난치성 질환까지 보장해주는 보험이 선을 보였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남재호)는 보장은 넓고 혜택은 더 길게, 고객의 100년을 함께 생각하는 신상품 ‘() 메리츠 건강보험 백년해로1407’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암··심장 부위의 3대 질환 보장에 희귀난치성질환까지 포함해 4대 중증질환을 집중 보장한다는 점이다. 희귀난치성질환은 적절한 치료법이나 약품이 개발되지 않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다.

 

메리츠화재는 희귀난치성질환 중 진료비가 큰 7대 질환(재생불량성빈혈 파킨슨병 모야모야병 전신성 홍반루프스 만성신장질환 심근질환 운동뉴런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상품을 차별화했다.

 

또한, 말기암진단비 담보를 신설해 4기암 진단 시 가입금액을 100%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간암·폐암·뇌암·백혈병 등의 특정암 진단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해 암보장을 더욱 강화했다.

 

납입면제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장보험료는 물론 적립보험료까지 납입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도후유장해 생활자금 특약에 가입하면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 매월 초회 월납기준 영업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만기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납입면제가 적용되지 않는 갱신보험료 등의 기타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장과 생활자금모두를 충족하는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띈다. 유족 보장이 중요한 시기에는 보장에 중점을 두고, 자녀가 독립한 노후에는 여가 생활을 위한 문화생활자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계약 전환이 가능하다.

 

이밖에 초음파, 내시경, CT촬영 등 종합병원의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검진을 받은 경우 1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해주는 건강검진비용 지원서비스로 실질적인 보장을 더했다.

 

보험 기간은 15세부터 65세 연령의 고객이 80, 90, 100세 만기로 설정할 수 있으며, 납입 기간은 10년부터 30년까지 5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4대 중증질환의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희귀난치성 7대질환진단비를 개발해 반영했다든든한 보장으로 비용 부담은 줄이고, 보장과 생활자금을 한 번에 대비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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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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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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