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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고혈압·당뇨병 있어도 가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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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4, 2014, 15:07:54

PCA생명, ‘(무)PCA 시니어 암보험’ 출시..암 진단 확정 땐 보험료 면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고혈압이 있거나 당뇨병이 있으셔도 암보험 가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PCA 시니어 암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인의 4대 특정암과 치료비가 많이 드는 7대 고액암을 집중 보장한다.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10년 만기 갱신형 시니어 전용 암보험이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되며 고혈압,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 가능하다. 해당 병력이 없는 고객은 보험료(특약보험료 포함) 5%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주계약으로 일반암을 진단하거나 암사망 특약 가입 고객이 암으로 사망할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 발생 확률이 높고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은 특약 부가를 통해 집중 보장되며, 암 진단이 확정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7대 특정고액암진단 특약7대암(백혈병·뇌암·골수암·식도암·췌장암·담낭암·담도암)에 대해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4대 특정암진단 특약4대암(위암·폐암·간암·대장암) 진단 시 최대 1000만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후 만 2년 이내 보험금의 50%만 지급)

 

박재중 PCA생명 전무는 암은 60세 이상의 사망원인 1위로 40대보다 암 발생률이 3~4배 높다은퇴 후 암에 대한 걱정 없이 인생의 황금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폭넓은 보장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고 말했다.

 

‘()PCA 시니어 암보험(갱신형)’ 월납 보험료는 10년 만기, 주계약 1000만원 최초 가입 기준으로 한다. 61세 남자 기준 월 보험료 27700, 여성 14400원 수준이며 제공되는 특약을 추가로 선택해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PCA생명 홈페이지(www.pcakorea.co.kr) 또는 전용 콜센터(1588-43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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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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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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