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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분더샵·펜디·생로랑 등 시즌오프 진행...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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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12, 2019, 17:05:26

17일부터 순차적으로 200여개 명품 할인 진행
명품 큰손된 2030 겨냥..패션 소품도 대거 준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신세계백화점이 2030을 타깃으로 하는 명품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 오픈 행사에선 분더샵을 비롯해 펜디, 생로랑 등 200여개의 명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된 가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 강남점/ 센텀시티점 /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 중심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열리며,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명품의류·가방 등 잡화는 물론 2030이 선호하는 스니커즈·패션 소품도 대거 선보이며, 명품 장르에서도 ‘큰손’인 젊은층 고객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사의 명품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 원동력으로 20·30고객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 신장률은 약 18~21%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20·30대 각 매출 신장률은 약 19~42%에 달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인 백화점에서 명품을 소비하는 2030이 늘어나는 이유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들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직접 보고 만지는 ‘경험 소비’와 ‘체험 소비’를 중시하고, 온라인 만큼이나 오프라인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가심비를 추구해 고가의 상품이라고 할지라도 만족도가 높으면 지갑을 여는 것 등이 해당 세대의 소비 특징이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200여개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를 통해 2030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 가방·의류 외에 2030 세대의 선호 품목인 스니커즈·패션소품을 최대 절반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이 최대 50% 할인된다.

 

분더샵 여성은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셀린느 팬츠가 94만 5000원 ▲드리스반노튼 자켓 73만 5000원 ▲에르뎀 티셔츠 34만 3000원 ▲소피드후레 블라우스 38만 5000원 등이 있다.

 

또, 지난 2017년 2월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편집숍 분더샵이 선보인 ‘케이스스터디’에서는 ▲Y-3 스니커즈 11만 8300원 ▲지오 스냅백 14만 6300원 ▲에뛰드 모자 6만 3000원 등 패션 소품을 대거 선보인다.

 

분더샵 남성에선 드리스반노튼, 마르니, 메종마르지엘라, 베트멍 등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대표 상품은 ▲캘빈클라인 스니커즈 69만 3000원 ▲드리스반노튼 스웨트셔츠 25만 9000원 ▲베트멍 반팔 티셔츠 34만 3000원 ▲메종마르지엘라셔츠 51만 1000원 등이다.

 

슈 컬렉션은 30~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안비토로시, 르네까오빌라 등의 브랜드가 참해, ▲지안비토로시 여성 슬링백 62만 3000원, 르네까오빌라 샌들 90만 3000원 등을 선보인다.

 

또 펜디(5/27~), 생로랑(5/31~), 보테가베네타(5/5~), 코치(5/24~), 버버리(5/24~) 등 유명 브랜드도 대거 참여해 올 상반기 명품 쇼핑을 위한 절호의 찬스가 될 예정이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2030 세대에 힘입어 명품 매출은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방과 의류 등 기존 품목은 물론 2030이 선호하는 패션소품 등 충분한 물량 준비와 다양한 브랜드 참여로 상반기에 고객들이 명품을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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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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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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