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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분기 영업익 3.7%↑...무선·스마트홈 사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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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2, 2019, 15:05:07

2018년 1분기 대비 3.7% 늘어나..무선 순증 가입자 27만 명으로 선전
CAPEX 34.8% 늘어나 2768억 원 집행..5G 기지국 상반기 5만 개 목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LG유플러스가 무선 부문과 스마트홈 호조로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3조 204억 원, 영업수익 2조 3143억 원, 영업이익 194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4%, 3.7% 증가했다. 

 

무선수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0.8% 증가한 1조 3447억 원를 기록했다. 1분기 총 순증 가입자는 27만 명으로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과 결합가입자가 증가 등 수익 감소 요인을 상쇄하는 수준이었다. 1.5% 수준으로 낮아진 가입자 해지율도 영향을 미쳤다. 

 

무선가입자 성장 배경으로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 ▲고객 맞춤형 영상청구서 제공 등 고객 편의성 증대 ▲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요금제 출시 ▲ U+아이돌Live 등 자체 서비스 등을 꼽았다.

 

스마트홈 수익과 기업 수익을 합산한 유선부문 수익은 958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서 3.9% 상승했다. 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 전화 등 스마트홈 수익이 13% 증가한 4979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익 증가를 이끌었다. 

 

올해 1분기 IPTV 가입자는 414만 9000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411만 1000명으로 각각 지난해 1분기보다 13%, 5.9% 늘었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콘텐츠 제공, U+tv 아이들나라와 U+tv 브라보라이프 등 특화 서비스가 사업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자결제와 기업메시징 등 e-Biz와 IDC, 전용회선, 전화 등을 합산한 기업부문 수익은 지난해 1분기에서 4.4% 감소한 4609억 원을 기록했다. e-Biz와 전화사업이 부진했고 IDC, 전용회선 사업 수익은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마케팅비용은 지난해 1분기보다 0.2% 적은 5122억원을 집행했다. 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가 본격화되며 34.8% 증가한 2768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중심의 스마트홈 부문과 올해 상용화된 무선 5G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부문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5G 기지국 설치로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어린이 대상 아이들나라, 노인 대상 브라보라이프, 2030세대를 겨냥한 넷플릭스 등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에 중점을 둔다. 인공지능(AI)과 IPTV 결합·제휴모델 확대도 추진한다.

 

무선 서비스는 지난해 누적고객 2천만 명을 돌파한 U+프로야구 등 5G 6대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전용 콘텐츠를 1만 5000개로 확대한다. 5G 기지국 구축에도 속도를 내 상반기 5만 개, 올해 안에 8만 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기업 서비스는 NB-IoT망 등 최근 상용화한 LTE-M1 전국망, 5G망 등 3대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기존 고정형 IoT 부터 차량관리, 위치추적 등 이동형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팩토리 등 기업대상 5G 서비스 분야도 강화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 부사장은 “1분기 모바일과 스마트홈, IDC 사업 등에서 일등사업 수익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한편 5G 상용화와 서비스 차별화 준비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2분기에는 최적의 5G 인프라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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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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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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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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