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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분기 순익 4327억원...전년比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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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30, 2019, 16:04:46

영업이익 증가·대손비용 감소 등 결과..농협은행 3662억·NH투자증권 1711억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농협금융그룹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4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327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3901억원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농협금융 출범 후 1분기 기준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의 실적 호조는 이자이익, 유가증권 운용수익 등 영업이익의 증가와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 97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고,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0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자회사별로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두 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3662억원과 1711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는 모두 최고 실적이다.

 

농협은행은 이자부자산의 확대로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유가증권 운용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IB(투자은행) 부문 성장과 ELS 조기상환에 따른 운용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김광수 회장은 “단기 실적을 넘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필수”라며 “농협금융의 미래를 책임질 중장기 전략을 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농업·농촌과 국민을 위한 농협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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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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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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