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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HR 포럼 열어...“구성원 열망 북돋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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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4, 2019, 16:04:03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 700여명 참여..핵심가치 우수사례 시상도 함께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 700여명이 인적 자원 관련 포럼에 참여했다.  이날 롯데는 그룹의 핵심가치를 실천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롯데그룹은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2019 롯데 HR 포럼’을 24일 열었다. 행사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내외 롯데 HR(인적 자원) 담당자 약 700명이 참석했다. HR 포럼은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가 모여 관련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HR 포럼은 2017년부터 국내 최고의 인사 관련 학회인 한국인사조직학회와 공동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최신 인재경영 트렌드와 HR 인사이트를 공유해왔다.

 

올해 HR 포럼의 주제는 ‘Innovation with aspiration’이다. 참여자들은 열린 비즈니스의 지속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의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방안을 주고받았다.

 

이날 인사관리 분야의 석학인 패트릭 라이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영대 학장은 ‘전략·기업문화·인적역량을 통합하기 위한 HR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전략·인적역량·기업문화를 고객가치와 연결시키는 것이 HR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한국인사조직학회장인 이영면 동국대학교 교수는 ‘지속 가능 혁신을 위한 HR 아젠다’에 대해 강의했다. 롯데는 이와 함께 그룹의 핵심가치 실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를 열었다. 대상은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인 LC USA의 프로젝트팀이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화학기업인 액시올과 2014년 손잡고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내 셰일가스 기반 석유 화학 공장을 세우고 있다. 준공식은 내달 열 계획이다.

 

해당 공장에선 북미 셰일가스 기반 저가 에탄올로 에틸렌을 만들 계획이다. 기존 납사 의존도를 줄이고 생산비용도 30~40% 정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는 미국 에틸렌 공장이 롯데케미칼을 세계적인 종합 화학사로 도약시키는 데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 해외 유명 브랜드 직매입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롯데TOPS팀 ▲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롯데홈쇼핑 동반성장팀 ▲ 장기렌터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 롯데렌탈 신차장다이렉트팀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구성원 개개인의 자율적 내적 동기와 열망을 북돋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유능한 인재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업무환경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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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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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모델 ‘엑사원 4.0’, 글로벌 11위 올라...국내 모델 기준 1위

LG AI 모델 ‘엑사원 4.0’, 글로벌 11위 올라...국내 모델 기준 1위

2025.07.30 15:08: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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