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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부터 베이킹까지...이마트,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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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4, 2019, 06:04:00

25일부터 선착순 모집..어린이·직장인·주부 대상 강좌 400~500여개 진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에 나선다. 아이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플레이런 내 꿈은 키즈 크리에이터’ 부터 직장인들의 워라밸을 위한 ‘홀리데이 베이킹’, 주부들 대상의 ‘피나포레 벚꽃 마카롱’ 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됐다. 

 

24일 이마트는 내일(25일)부터 6월 7일까지 점포 별 평균 400~500여개 강좌에 대한 회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규 강좌 운영 기간은 6월 1일(토)부터 8월 31일(토)까지 3개월간이며, 문화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혹은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문화센터 강좌는 각 점포별로 다르며, 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유튜브’와 ‘4차산업’ 관련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놀이나 체험 등 기존 방식의 강좌들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지향적인 강좌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이번 문화센터 여름학기에는 유튜브 관련 강좌가 신설되고, 4차산업 관련 강좌는 작년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 문화센터 주 타겟 중 하나인 유아동에 대한 유튜브 영향력이 급격히 증가한 것 역시 관련 강좌 신설 배경 중 하나다.

 

이마트는 아이들이 직접 광고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며 크리에이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플레이런 내 꿈은 키즈 크리에이터’와, 인기 유튜버 크라운 샘과 함께 하는 ‘온 가족 트니트니 키즈챔프’ 강좌를 선보인다. 

 

또한 구독자 수 300만명 이상의 인기 유튜버 ‘허팝’의 유튜브 영상 속 과학 실험을 체험하는 ‘허팝 과학 실험 키트 탄생’과 ‘동화 유튜버의 동화 놀이’ 강좌도 준비됐다. 

 

4차산업 관련 강좌로는 ‘코딩’ 강좌가 대표적이다. 코딩이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로 컴퓨터 언어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2018년 중학생, 2019년부터는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코딩 강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마트는 코딩 교구로 사용되는 블록으로 코딩 사고방식을 길러주는 ‘코딩을 만지다! 모블로 스마트블록’과, 로봇과 함께하는 코딩놀이 강좌인 ‘비봇 레이스 경기&아이돌 걸그룹 댄스’ 등 다양한 코딩 관련 강좌를 준비했다.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시간대를 활용한 다양한 ‘워라밸’ 테마의 강좌도 선보인다. 홈트레이닝을 배워보는 ‘퍼스널 트레이너와 홈 트레이닝’, 직장인들의 취미 활동을 위한 ‘직장인을 위한 토탈 공예’, 직접 디저트를 만들면서 힐링할 수 있는 ‘홀리데이 베이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인의 향기’라는 테마로 30~40대 주부들을 위한 강좌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태리의 풍경을 사진으로 즐기면서 스마트폰으로 인생샷 찍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사진작가와 떠나는 이태리 여행’, 나만의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힐링 강좌 ‘피나포레 벚꽃 마카롱’ 강좌가 대표적이다. 

 

또한 식품 업체와 연계를 통해 가성비가 뛰어난 ‘오뚜기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비비고 왕교자 요리교실’, ‘하인즈와 준비하는 여름 피크닉 메뉴’ 강좌도 눈길을 끈다. 

 

수강료 할인 등 여름학기 접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은 정규 강좌당 1만원씩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5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정규 강좌당 5000원이 할인된다. 

 

직장인들을 위해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접수하는 워라밸 저녁반 강좌에 대해서는 5000원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정규강좌 수강 회원들을 위해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더 뮤즈:드가 to 가우디’, 국립중앙박물관 ‘근대 서화전’, 예술의전당 ‘그리스 보물전’ 등 전시회 티켓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박민수 이마트 문화센터 팀장은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마트 문화센터는 수준 높은 강사진과 저렴한 수강료로 연 이용객이 약 130만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인기 강좌는 물론, 유튜브 관련 강좌 등 매 학기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강좌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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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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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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