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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임직원 재능기부 통해 과학 꿈나무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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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8, 2019, 15:04:01

올해 첫 주니어 공학교실 진행..400여 명 학생 참여해 과학원리 익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모비스는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임직원 재능기부 방식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문강사 교육을 받은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카·수소차 등 다양한 과학원리를 소개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전국 14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초등학교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이달에는 14개교 4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올해 총 6회 운영된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은 ‘스마트카’를 주제로 적외선 센서와 전기 모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다뤘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올해 강사진으로 활동할 직원 82명을 선발하고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직원 강사들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학급의 과학 선생님으로 변신해 새로운 과학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과학 키트를 학생들과 함께 만든다. 2005년부터 15년째 현대모비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재능기부를 펼칠 강사진을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해 충주·울산 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선발했다. 이들은 수소전기차, 모노레일, 자율주행차 등 주요 과학 원리 소개 방법을 익혔다.

 

강사로 참여한 한서윤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 전동화요소기술팀 연구원은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며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학생들의 반응에 뿌듯했다”며 “신기술을 연구하는 업무 특색을 살려 다양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주니어 공학교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열린다. 올해 처음 공학 교실을 여는 터키 법인을 포함해 유럽, 북미, 중국 사업장에서도 초등학교에서 과학 키트를 조립하고 원리를 소개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과학버스로 전국 30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과학 강연극과 체험수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내 공모전을 통해 직접 개발한 ‘텔레매틱스 자동차’ 키트가 이 수업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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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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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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