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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하면 차보험료 할인, ‘대구만 예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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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2, 2019, 11:04:59

시민들 주로 사용하는 DGB유페이 교통카드, KB손보와 제휴 안 돼 서비스 불가능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지역 시민들만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통카드로는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1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대구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만큼 자동차보험료를 깎아주는 KB손해보험의 ‘대중교통 이용 할인특약’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이 특약을 적용하기 위해선 보험사가 운전자의 교통카드 조회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정도를 확인해야 하는데 대구 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는 조회가 불가능하다.

 

대구 시민들의 경우 주로 DGB금융그룹 계열의 DGB유페이가 발급하는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유페이와 KB손보 간에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가 체결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KB손보의 대중교통 이용 할인특약은 말 그대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면 그만큼 자동차보험료를 더 깎아준다.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8%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대구 외 다른 지역은 모두 대중교통 할인특약 제공을 위한 제휴를 마친 상태”라며 “대구는 DGB유페이와의 제휴가 늦어져 서비스 출시를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구 시민들에게도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DGB유페이와의 제휴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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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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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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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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