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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만든 서른 번째 보금자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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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4, 2014, 17:06:30

김병헌 사장, 희망의 집 주인공 제널린 씨 부부 결혼식 진행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LIG손해보험의 희망의 집짓기사업이 활동 10년째인 올해 그 서른 번째 결실을 맺었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24일 경남 거창군 송변리에 희망의 집 30를 완공시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완공식을 개최했다.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프로그램이다.

 

LIG손보의 후원과 어린이재단의 주관 하에 올해로 10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30번째 희망의 집주인공은 필리핀에서 이주해 거창에 터전을 잡은 퍼난데즈 제널린(, 38)씨 가정이다.

 

이날 완공식에는 김병헌 LIG손보 사장을 비롯해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이홍기 거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LIG손보의 진주지역단은 제널린 씨 가족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생필품과 식자재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김병헌 사장은 기념사에서 “2005년 당시 희망의 집 1호에 입주했던 17살 소녀가 이제 26살의 어엿한 숙녀가 됐을 거라 생각하니 감개가 무량하다희망의 집짓기 사업이 오래도록 지속돼 우리나라 소외 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완공식 직후에는 제널린 씨 부부를 위한 조촐한 결혼식이 어어졌다. 15년째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지낸 제널린 씨 부부를 위해 LIG손해보험이 인근 웨딩홀의 도움을 받아 마련된 것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병헌 사장이 직접 주례에 나서기도 했다.

 

김 사장은 주례사를 통해 서른 번째 희망의 집에 입주하게 된 제널린 씨 가족은 우리 회사에 있어서도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가정이다신혼집이라 부를 수도 있을 희망의 집 30호에서 제널린 씨 다섯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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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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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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