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비맥주가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자영업 폐업 100만 시대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비맥주는 골목상권을 지키며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히어로’로 조명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특히, 전국 각지의 상권을 담당하며 현장을 누비는 영업사원들이 직접 공유한 업장 사연을 바탕으로 ‘우리 동네 히어로’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지난 8월 초 오비맥주는 전국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응원하고 싶은 골목 상권 사장님’ 사연을 모집했는데, 총 330건 이상이 접수됐습니다.
접수된 사연에는 ▲영업 현장을 다닐 때마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챙겨주는 사장님 ▲독거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 ▲지역 상인들과 함께 골목 축제를 열어 상권을 살리는 사장님 등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한 사례들이 담겼습니다.

서울 논현동 상권을 담당하는 오비맥주 김현진 과장은 “골목상권에서 마주하는 사장님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지역 상권을 지탱하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이 가운데 100개 업소의 사장님들을 1기 ‘우리 동네 히어로’로 선정했습니다. 사연을 제출한 영업사원들은 직접 업장을 찾아가 트로피와 선물을 전달했으며, 구자범 수석부사장과 김병훈 영업부사장도 본사 인근 업장을 방문해 ‘히어로’ 트로피를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오랜 시간 골목상권을 지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 자영업자분들은 우리 주변의 진정한 히어로”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사장님들의 역할을 조명하고 응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사내 소통도 병행하고 있다. 9월부터 매주 사장님 사연 5건을 묶어 뉴스레터로 임직원과 공유하고 있는데요. 오는 10월부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 과정과 선정된 사장님들을 소개하는 SNS 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